친절 짱~~~~~

다숲의 손님은 아닙니다.
등산을 계획하고 왔으나 등산화를 빠뜨리고 오는 황당한 실수를...
혹시나 하는 맘에 길건너 다숲스키샵에 등산화 렌탈을 물어보니
역시나 안한다. 이걸 어쩌나 싶어 등산화를 구매할 수 있는곳을 물어보니 신발문수를 물어보셔서 말했더니 세상에 사장님이랑 신발치수가 같으니 사장님의 등산화를 빌려주신다고 와아~~ 세상에 이런일이 이리 감사할 수가 렌탈비를 드린다고 해도 본인 신발이시라 그냥 신으라 하시고 등산코스도 친절하고 세세하게 알려주셨다. 진짜 진짜 아직 올라 가지도 않은 덕유산이 너무너무 좋아진다. 숙소의 고객도 아닌데... 이 자리를 빌어 너무 너무 감사했음을 고개 숙여 꾸벅 한번더 남깁니다.
덕유산에 가신다면 모두에게 다숲을 강력히 추천합니다.